씨엘모빌리티, ITS 표준총회 '올해의 실무팀' 수상…자율주행 대중교통 표준화 기여

씨엘모빌리티는 지난 5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제22차 ITS 표준총회에서
'올해의 실무팀' 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상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주관하고 씨엘모빌리티를 포함한 3개 회사가 공동 참여한 '자율주행 대중교통의 수요대응 모빌리티 서비스 및 시나리오' 표준 제정 작업의 기여를 인정받은 결과다.

업체 측에 따르면 이번 표준은 자율주행(Level 4/4+)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 호출, 최적 경로 배정, 승차 및 하차 과정을 시스템으로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수요대응형 대중교통 서비스의 설계와 운영을 위한 기준을 제시한다. 특히 대중교통 사각지대에서도 유연하고 편리한 이동을 지원하며, 탄소 배출을 줄이고 이용자 안전을 강화하는 이동 환경 구축을 목표로 한다.

ITS 표준총회는 한국지능형교통체계협회(ITS Korea) 주최로 열렸으며, 자율주행, 첨단교통시스템(C-ITS), 긴급구조시스템(e-Call) 등 다양한 분야의 표준을 심의하고 제정했다. 또한 민간 주도의 표준화 활동과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했다.

씨엘모빌리티는 자율주행 기반 대중교통 서비스 구현에 필요한 실시간 수요 대응, 배차 최적화, 경로 관리 등 주요 기술과 데이터를 제공하며 표준 제정 작업에 기여했다. 특히 실시간 호출 및 예약 기반 운영 시나리오를 정의하고, 자율주행 대중교통 서비스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기술적 요구사항을 구체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번 표준화 작업을 통해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한 대중교통 서비스의 안전성과 정시성을 강화하고, 대기 시간을 줄여 서비스 품질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다양한 자율주행 기업의 시스템 간 호환성을 보장해 상용화를 촉진하고, 지자체의 자율주행 대중교통 수요대응 모빌리티 서비스 도입을 위한 기준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최원석 씨엘모빌리티 수석은 "이번 표준은 자율주행과 수요대응 기술을 대중교통 서비스에 적용하기 위한 구체적인 기준과 시나리오를 제시한 점이 주목받았다"며 "이를 통해 국내외 도시에서 안전하고 효율적인 모빌리티 환경을 구축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기사 원문

✅ 요약 정리

1️⃣ 씨엘모빌리티, ITS 표준총회 수상

• 제22차 ITS 표준총회에서 ‘올해의 실무팀’ 상 수상.

• 자율주행 대중교통 서비스의 수요대응 모빌리티 표준 제정에 기여.

2️⃣ 자율주행 기반 표준의 주요 내용

• 자율주행(Level 4/4+) 기술을 활용한 실시간 호출, 최적 경로 배정, 승하차 관리 기준 제시.

• 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 탄소 배출 저감, 이용자 안전 강화 목표.

• 다양한 기업 시스템 간 호환성 보장 및 상용화 촉진 기대.

3️⃣ 성과와 미래 방향

• 실시간 배차 최적화와 경로 관리 기술을 제공하며 표준화 작업 주도.

• 향후 자율주행 대중교통 서비스의 글로벌 상용화와 시장 확대를 목표로 기술 개발 지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