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공시 의무화 시대, ESG 경영 보고서에 반드시 담아야 할 이 데이터는?

ESG 경영 보고서에 통근 셔틀 데이터를 포함하고 계신가요? 셔틀 운행 정보는 Scope 3 배출량과 직원 복지 지표 모두에 기여할 수 있는 핵심 ESG 데이터입니다. ESG 공시 의무화 시대, 보고서에 꼭 담아야 할 항목과 실무 활용 팁을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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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11, 2025
 ESG 공시 의무화 시대, ESG 경영 보고서에 반드시 담아야 할 이 데이터는?

국내에도 ESG 공시 의무화가 다가오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당초 2025년 시행 예정이었던 ESG 공시 의무는 2026년 이후로 연기되었지만, 정부는 상장사 등 일정 규모 이상의 기업을 대상으로 한 단계적 공시 의무화 로드맵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미 유럽을 비롯한 일부 주요국은 2024년부터 ESG 정보 공시를 단계적으로 도입해 나가고 있는데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국내 기업들도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전 영역에 걸쳐 데이터를 수집하고, ESG 경영 보고서를 보다 체계적으로 정비해 나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막상 보고서를 작성하다 보면, 실무자들이 많은 어려움에 부딪히곤 하는데요.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최근 ESG 경영 보고서의 작성 트렌드와 보고서에 꼭 담아야 할 항목에 대해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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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

  • ESG 경영 보고서 작성을 맡았지만,
    어떤 데이터를 넣어야 할지 막막한 실무자

  • 최근 ESG 경영 보고서의 트렌드와 동향이 궁금한 지속가능경영 부서

  • 통근, 교통, 복지 운영 데이터를 ESG 관점에서
    활용하고 싶은 총무·관리 부서


ESG 경영 보고서 최신 트렌드,
이렇게 바뀌고 있어요!

과거의 ESG 경영 보고서는 “우리는 이렇게 하겠습니다”와 같이 방향성과 의지를 밝히는 데 초점을 맞춘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최근 몇 년 사이에는 성과 중심의 데이터 기반 보고서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실질적인 결과를 구체적인 수치로 입증해야만 신뢰받는 보고서로 인정받을 수 있는 시대가 된 것이죠.

그렇다면 지금, ESG 경영 보고서에는 어떤 변화가 있을까요?

1. 정량 데이터 중심으로 바뀌는 ESG 경영 보고서

ESG 경영 보고서 - 정량 데이터 중심으로 변화
ESG 경영 보고서 - 정량 데이터 중심으로 변화

최근 ESG 평가 기관과 투자자들은 포괄적 메시지나 가치 중심 서술보다는, 구체적인 수치와 정량 데이터로 성과를 입증한 기업을 더 신뢰하는 추세입니다. 즉, 실제로 어떤 활동을 했더라도, 수치화되지 않으면 ESG 성과로 인정받기 어렵다는 분위기가 자리 잡고 있는 것이죠.

예를 들어 보고서 내 “탄소배출 저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식의 선언적 표현만으로는 설득력을 얻기 어렵습니다. 반면 “2024년 기준 셔틀버스 공차 운행 비율을 31%에서 18%로 낮췄고, 연간 CO₂ 배출량을 12.4톤 감축했다”처럼, 실제 수치로 변화된 결과를 입증하는 방식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 Scope 3까지 포함된 온실가스 배출량 보고

온실가스 배출량 보고의 범위가 넓어지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사업장에서 직접 발생하는 배출(Scope 1)과 전력 사용 등 간접 배출(Scope 2)에 중심으로 보고가 이뤄졌다면, 최근에는 공급망, 출장, 통근 등 기업 외부 활동까지 포함하는 Scope 3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특히 글로벌 거래처나 대기업 밸류체인에 포함된 기업이라면, Scope 3 보고는 사실상 필수 요건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때 많은 기업이 놓치기 쉬운 부분이 바로, 일상적으로 운영하는 셔틀버스 또한 Scope 3에 해당된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셔틀버스의 운행 거리, 공차율, 연료 소비량을 기반으로 탄소 배출량을 산정하고, 노선 개편 전후의 데이터를 비교하여 ESG 경영 보고서에 정량적 성과로 반영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임직원 복지 항목으로만 여겨졌던 셔틀버스 운영이, 이제는 탄소 감축 성과를 입증할 수 있는 공식 ESG 지표로 활용되는 시대가 된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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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pe란?

Scope는 온실가스(GHG, Greenhouse Gas) 배출량을 기업의 통제 범위에 따라 3단계(Scope 1, 2, 3)로 나눈 개념이에요. 이는 국제 표준인 GHG Protocol에서 정의한 방식으로, 전 세계 ESG 보고서에서 통용되는 기준입니다.

3. ‘사회(S)’ 영역의 ESG 중요성 확대

ESG에서 ‘E(환경)’만큼이나 점점 주목받고 있는 분야가 바로 ‘S(사회)’ 영역입니다. 직원의 근무 환경, 복지, 교통 접근성 등이 직원 몰입도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보여주는 핵심 지표로 다뤄지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노동 환경이나 지역 사회 기여처럼 추상적이거나 정성적인 내용에 머무르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최근에는 ‘사회적 가치’를 구체적인 수치와 정량 지표로 증명하는 것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유연근무제를 운영하고 있다”는 단순 서술보단 “정시 퇴근율이 82%로 상승”, “출퇴근 거리 단축으로 직원 만족도 12% 향상”처럼 실제 변화와 그 효과를 수치로 보여주는 방식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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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SG의 핵심 요소로 떠오르는 ‘셔틀버스’

최근 셔틀버스 운영은 단순한 복지 수단을 넘어, ESG 경영의 사회(S) 영역을 수치화할 수 있는 실질적 지표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특히 노선 구조나 정류장 위치 등 운영 방식의 작은 변화만으로도, 직원 이동권 보장, 출퇴근 편의성 개선, 몰입도 향상구체적인 사회적 성과로 연결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해야 합니다.

실제로 다음과 같은 항목은 ESG 보고서 내 사회(S) 부문의 정량 지표
활용 될 수 있습니다.

  • 교통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에 거주하는 직원들의 접근성 개선

  • 정류장 혼잡도 완화 및 대기시간 단축

  • 도보 이동 거리 축소를 통한 출근 피로도 개선


ESG 경영 보고서에 꼭 담아야 할
핵심 데이터 항목은?

우리 기업은 과연 어떤 데이터를 ESG 관점에서 보여줄 수 있을까요?

ESG 보고서의 기본 양식은 어느 정도 정해져 있지만, 그 안을 채우는 내용은 각 기업의 고유한 활동과 데이터를 ESG 관점에서 어떻게 연결하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특히 앞서 살펴본 것처럼, 아무리 좋은 활동이라도 정량화되지 않으면 ESG 성과로 인정받기 어려울 수 있는데요.

따라서 아래 항목들을 참고해, 우리 기업이 어떤 데이터를 가지고 있고, 이를 어떻게 수치화할 수 있을지 미리 점검해두는 것이 ESG 보고서의 완성도를 높이는 출발점이 될 수 있습니다.

1. 환경(E): 탄소 감축과 에너지 효율

환경(E) 영역에서는 기업이 자원 소비를 얼마나 줄였는지, 또는 탄소 배출량을 얼마만큼 감축했는지정량적 지표로 제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단순히 “친환경 기술을 도입했다”는 활동 나열보다는, 그 기술이 실제로 어떤 친환경적 효과를 이끌어냈는지 수치로 증명하는 것이 중요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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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항목에서 중점적으로 봐야 할 지표

  • 에너지 사용량 변화: 전기, 가스, 수도 등 연간 사용량 및 절감률

  • 온실가스 배출량: Scope 1, 2, 3별 연간 배출량 및 개선 수치

  • 이동 수단 관련 데이터:
    셔틀·물류 차량 운행 거리, 공차율, 연료 소비량 등

  • 신재생에너지 사용률: 태양광, 지열 등 재생에너지 도입 비중

  • 설비 고도화 여부:
    스마트 센서 기반 에너지 모니터링, 자동 제어 시스템 등

  • 폐기물 처리: 폐기물 총량, 재활용률, 분리배출 개선 노력

  • 운영 최적화로 인한 간접 감축:
    셔틀 노선 개편, 물류 배차 효율화 등으로 추정 가능한 CO₂ 감축 수치

2. 사회(S): 직원 복지와 교통 접근성, 몰입 환경 개선

사회(S) 영역은 기업이 직원, 지역사회, 공급망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에게 어떤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영역입니다. 특히 최근에는 직원 복지, 교통 접근성, 근무 몰입도 등도 사회적 가치로 정량화해 보고하는 추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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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항목에서 중점적으로 봐야 할 지표

  • 근무 여건 개선 지표: 정시 퇴근율, 유연근무 시행률, 평균 연장 근무 시간

  • 통근 편의성: 출퇴근 거리, 도보 이동 거리, 셔틀 혼잡도, 평균 대기시간

  • 복지 체감도: 직원 만족도 조사 결과, 개선율, 민원 건수 변화

  • 지역사회 기여: 교통 소외 지역 대상 셔틀 운영, 협력업체 상생 프로그램 등

  • 다양성·포용성: 여성·고령자·장애인 대상 교통 접근성 개선 활동

  • 공정한 이동권 확보: 정류장 신설·조정, 비혼잡 시간대 배차 확대

3. 지배구조(G): 경영 투명성, 시스템화, 리스크 관리

지배구조(G) 항목에서는 기업이 얼마나 체계적이고 투명하게 조직을 운영하고 있는지, 그리고 ESG 성과를 체계적으로 측정·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었는지가 중요하게 평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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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배구조 항목에서 중점적으로 봐야 할 지표

  • ESG 위원회 운영: 구성원 수, 회의 개최 횟수, 의결 내용 요약

  • 운영 디지털화 수준: 셔틀·물류 운영의 IT 시스템 도입 여부 및 효과

  • 의사결정의 투명성: 정기 보고 체계, 데이터 기반 리포팅 도입 여부

  • 사내 교육·문화: ESG 관련 교육 이수율, 리더십 프로그램 도입

  • 공급망 리스크 관리: 협력업체 ESG 평가 도입 여부, 점검 주기 등


ESG 경영, ‘셔틀 노선’에서부터 시작하세요

ESG 경영, 씨엘모빌리티 노선 컨설팅으로부터 시작하세요!

ESG 경영은 더 이상 환경팀이나 지속가능경영 부서만의 과제가 아닙니다. 이제는 총무, 인사, 운영 부서까지 함께 참여하는 실행 중심의 전략으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특히 그동안 단순 복지로 여겨졌던 셔틀버스 운영이, 이제는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까지 연결되는 ESG 실천의 접점으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죠.

씨엘모빌리티의 노선 컨설팅은 기업이 이미 보유하고 있는 셔틀버스 운영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류장 위치, 경로, 탑승 수요 등을 분석해 노선을 최적화하는 서비스입니다.
이를 통해 다음과 같은 ESG 성과를 현실적으로 기대할 수 있죠.

  • 공차율 감소 및 운행 거리 단축 → CO₂ 감축 효과 (환경 E 항목)

  • 교통 접근성 개선 → 직원 이동권 향상 (사회 S 항목)

  • 민원 및 불편 감소 → 복지 만족도 및 업무 몰입도 개선 (사회 S 항목)

  • 기존 자원 최적화 → 증차 없이도 운영비 절감 (지배구조 G 항목)

셔틀 노선의 변화만으로도, 보고서에 들어갈 수치와 직원이 체감하는 경험을 동시에 바꿀 수 있습니다. ESG 경영의 실행력을 높이고 싶다면, 지금 셔틀 노선부터 다시 설계해보세요.


지금 우리 기업의 셔틀버스 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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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객센터: 1661-7176 (평일 10:00~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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